【 앵커멘트 】
정부의 확고한 금지 방침에도 보수단체들은 개천절 집회 개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데요.
내부에서 집회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열자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입니다.
차 안에서 하는 집회는 괜찮은 걸까요?
광화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지난 광복절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던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당시 집회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만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데도 보수단체들은 다가올 개천절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그들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대안이 드라이브스루 집회입니다.
드라이브 스루 집회는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에 집회 선전물 현수막과 깃발을 꽂고 서울 도심 주요 도로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처음 주장한 김진태 전 의원은 "정권이 방역 실패 책임을 광화문 애국 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또다...